안전용품 지원, 취약계층 안전점검…기업 특색 살린 '공헌 활동' 진행

  • 국민안전처는 국내 18개 기업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을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식'은 기업이 재난 대응을 비롯한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안전처는 설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로교통공단 ▲두산인프라코어 ▲롯데시네마 ▲삼성서울병원 ▲삼성전자 ▲IBK기업은행 ▲LG전자 ▲유한킴벌리 ▲KEB하나은행 ▲KT ▲포스코 에너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존슨앤드존슨 ▲한국타이어 ▲한국화재보험협회 ▲한화손해보험 ▲현대자동차 등 18개 기업이 참석했다. 

    안전처와 참여 기업은 국민들의 안전문화 활동에 대한 지원 및 협조, 분야별·대상별·시기별 안전문화 캠페인 공동 추진, 안전문화운동 콘텐츠 및 안전 신문고에 대한 홍보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 연계, 안전문화 캠페인 홍보, 안전용품 기증, 취약계층 안전점검, 학생이나 지역주민을 위한 안전체험 교육, 안전신문고 앱 탑재 홍보 활동 등이 포함돼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케이블 채널에서 영화 상영 전 짧은 안전 교육 영상을 포함하거나, 전자 제품 회사가 핸드폰을 출시 할 경우 안전신문고를 번들 앱으로 탑재 하는 등 각 기업 상황에 따라 국민안전 증진활동을 하는 식이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참여하는 기업들은 각자 전문성을 활용해 효율적인 안전문화 운동을 추진하고, 새로운 사회적 책임활동 모델이 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