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하순 시·군 농업기술센터 통해 인삼재배농가에 배포
  • ▲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인삼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6 인삼재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현장컨설팅 사례집' ⓒ경기농업기술원
    ▲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인삼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6 인삼재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현장컨설팅 사례집' ⓒ경기농업기술원



    인삼농가들이 인삼재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해, 경기농업기술원이 현장에서 인삼농사의 노하우를 정리한 사례집을 발간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15일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2016 인삼재배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현장컨설팅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지난해 농업기술원과 인삼산학연협력단 기술전문위원이 경기도내 연천군, 파주시, 김포시, 화성시, 안성시, 이천시 등 6개 시·군의 핵심농가 30농가를 대상으로 인삼재배 현장에서 컨설팅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사례집의 주요내용은 ▲염류피해와 병해충 피해 사례 및 예방요령 ▲염류 및 병해충에 대한 소득자원연구소 연구성과 ▲인삼에 등록된 작물보호제 ▲재배현황 및 수출실적 ▲인삼의 효능 등이다.

    경기도는 사례집에 대해 "염류와 병해충 피해의 원인과 방제요령 등의 경우, 농가에서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도식화해실제 재배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현장컨설팅 사례집은 인삼 농작업이 시작되는 3월 하순부터 인삼재배농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배포 될 예정이다. 수령을 원하는 농민은 가까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와 관련, 경기도농업기술원 임재욱 원장은 "현장컨설팅을 통해 얻어지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인삼재배농가의 염류·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