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도 악플러 상대로 '형사 고소' 준비

  • 배우 이정재가 자신과 연인을 향해 '비난 댓글'을 퍼부은 악플러 50명을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불거져 주목된다.

    이정재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9일 "이정재에 대해 함부로 허위사실을 퍼트리고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일부를 지난해 말 검찰에 고소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정재는 지난 2015년 1월 대상그룹 임창욱 회장의 장녀 임세령과의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인신공격에 가까운 악성 댓글에 시달려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1월경 악플 중에서도 수위 높은 일부 댓글을 선별해 작성자로 추정되는 네티즌 50명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 중 정도가 약한 20명은 기소유예됐고, 10명은 약식 기소(벌금형)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같은 소속사 가수인 JYJ의 김준수도 최근 가수 하니와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이후 악성 댓글이 기승을 부리자, 일부 네티즌을 상대로 형사 고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