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에서 여행작가, CEO로 변신을 거듭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는 손미나가 '집콘'의 2015년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열리는 12월 집콘에서 손미나는'인생을 배우는 집'이란 주제로 그동안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그곳에서 얻은 삶은 가치 등을 진솔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손미나는 "일상을 벗어나고자 떠난 여행이지만,인생의 가르침은 정작 일생,항상 가까이 있던 집에 있었던 것 같다. 이번 12월 집콘을 통해 '집'에서 찾았던 인생의 길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일상을 위한 좋은 생각을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12월 집콘은 세계적인 작가이자 철학자 알랭 드 보통과 손미나가 함께 손을 잡고 서울에 분교를 연 '인생학교(TSOL: The School of Life)'에서 진행돼 눈길을 끈다.

    영국 런던에서 시작된 인생학교는 전 세계 10개국 11개 도시에 분교를 두고 있으며 일, 사랑, 관계, 죽음 등 인생을 살면서 부딪치는 삶의 문제들을 인문학을 통해 접근하고 풀어내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30일 인생학교에서 펼쳐질 손미나의 12월 집콘은 네이버 포스트 '집콘'을 통해 참여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당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 한편, 지난 10월 김주영 작가를 시작으로 새롭게 선보인 '북콘서트'가 매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12월 30일 이병률 작가가 제주도에서 독자들과 함께 특별한 낭독회를 진행한다.
    저녁 6시부터 열리는 '제주도 푸른 밤 낭독회'는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내 옆에 있는 사람' 등 감성적인 에세이로 사랑받는 작가 이병률과 독자가 직접 만나 여행이 주는 위로와 용기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3월부터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에 시행되고 있는 '집콘'은 집이나 일상 공간 가까이에서 누구나 문화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전파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으로 12월에 열 번째를 맞는다.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