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2년 국민참여단 출범모습.ⓒ연합뉴스
    ▲ 2012년 국민참여단 출범모습.ⓒ연합뉴스

    국방부는 '국방 3.0'정책의 일환인 국민 참여단'제도를 통해 국민편익과 관련한 제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4일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국민참여단을 선발해 그들의 의견을 토대로 병영생활과 장병정보와 예비군 훈련정보, 국방예산 관련 정보 등 국민이 궁금한 분야의 정보를 설문조사해, 알기쉽게 정보 자료를 만들어 인터넷에 게시했다"고  밝혔다.

    군이 일반에 공개한 자료는 국민참여단 초기 90건에서 현재는 370건으로 늘어났다. 이같은 정보는 국방부 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국민참여단'은 국방정보 공개이행사항을 직접 평가하는 임무로, 국방부와 대국민 의사소통과 정보공개 확대·개방을 위해 선발됐다. 또 해마다 주부, 학생, 회사원, 자영업자 등 국방에 관심이 많은 국민을 선정해 '국민참여단'으로 선발한다.

    한편, 올해 선발된 34명의 국민참여단은 지난 3일, 해군 2함대사령부를 방문해 부대 설명을 들은 후, 천안함과 참수리호, 서해수호관을 견학해 제2연평해전의 전사자를 기리는 전적비를 찾아 헌화․참배했다.

    이들은 해군 함정에 직접 승선해 해군의 근무여건을 두루 둘러보고, 힘든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리 바다를 지키는 영해수호 현장을 지켜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