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6주간, 63개 중·소 협력업체 대상으로 진행
  • ▲ ▲ 방위사업청 로고. ⓒ뉴데일리 DB
    ▲ ▲ 방위사업청 로고. ⓒ뉴데일리 DB

    방위사업청이 중⋅소 협력업체 맞춤형 원가시스템 교육을 실시한다. 이로 인해 국방통합원가시스템 활용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방위사업청은 28일부터 6주간에 걸쳐 원가전담인력이 부족하거나 담당자 교체 등으로 국방통합원가시스템을 활용한 원가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63개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원가시스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방통합원가시스템은 방위사업청과 국방조달 참여업체가 사용하는 원가정보화 체계로써 원가산정 및 원가검증ㆍ분석 기능이 있다.

    협력업체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며, 방위사업청과 지방 권역별로 구분해 시스템 기능과 체계업체 원가산정절차 위주로 수차례에 걸쳐 국방통합원가시스템 집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교육대상업체별로 원가업무수준과 시스템 사용경험 등을 사전에 파악해 업체별 교육중점을 도출한 후 직접 업체에 찾아가서 1대 1 맞춤형 교육형식으로 진행된다.

    시스템 사용교육뿐만 아니라 원가규정도 병행해 교육함으로써 중·소 협력업체 원가담당자가 시스템을 활용한 원가업무를 수행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원가회계검증 김형택 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중·소 협력업체의 국방통합원가시스템 활용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생각하며, 나아가 국방원가 업무가 더 체계적이고 전문성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