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예방·조기해결 위한 역량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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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데일리

    국방부는 군 사격장과 비행장 소음 관련 갈등에 따른 갈등 사례가 증가하자 원만한 해결을 위해 담당자들의 소음 관련 전문지식 교육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국방부와 한국행정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국방부는 각 군 갈등관리담당관 및 사격장·비행장관리관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군 사격장과 비행장 등의 소음·진동으로 인한 민·군 갈등의 예방과 해결 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국방부는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소음 진동기술사회 소속의 갈등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소음과 갈등의 개념, 관련법령, 갈등 발생시 대응방안 등에 대해 강의를 실시하고 전문가들과 참석자들이 실제 사례 및 대응방안을 토의하는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군 관계자는 "처음으로 소음·진동과 같이 특정 분야를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을 진행한다"며 "이와 관련된 갈등발생시 업무담당자의 관련 지식이 부족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번 교육이 갈등관리 담당자들의 역량강화로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음·진동과 관련한 민·군 갈등의 예방 및 조기 해결·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