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무로 만능 재주꾼 장진 감독과 수현재컴퍼니 대표 조재현이 연극 '꽃의 비밀'로 만난다.

    연극 '꽃의 비밀'은 문화창작집단 수다의 대표이자 연출가인 장진의 컴백작으로, 2002년 연극 '웰컴 투 동막골' 이후 13년만의 신작이다.

    수현재컴퍼니는 "팍팍한 삶을 잊고 배꼽 빠지게 즐길 수 있는 아주 유쾌한 코미디라는 판단으로 즐거운 연말을 관객분들에게 선물하고 싶어 처음으로 공동제작을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진은 연극 '서툰 사람들', '택시드리벌', '리턴 투 햄릿'에서 재기 발랄한 상상력에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어느 순간 툭 튀어나오는 중독성 강한 코미디로 호평을 받으며 많은 마니아를 형성해 왔다.

    또, tvN 'SNL 코리아', JTBC '크라임씬'에 출연하며 남다른 유머감각과 날카로운 시선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바 있다. 오랜만에 새로운 희곡을 선보이는 장진은 "연극 '꽃의 비밀'은 대학로 관객을 제대로 다시 한 번 웃겨보고 싶어 집필하게 된 작품"이라고 전했다.

    연극 '꽃의 비밀'은 골 때리는 아줌마 네 명이 남편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해 벌어지는 유쾌 통쾌한 해프닝을 다룬 코믹극이다. 폭소를 부르는 분장을 한 아줌마들의 모습을 통해 단순한 스토리 라인을 특별하고 재치있게 보완해주며, 엉뚱하고 능청스러운 1인2역의 열연이 볼거리를 더한다.

    네 아줌마의 쉴 새 없는 수다와 긴장감 넘치는 상황은 배우들의 합이 절묘하게 맞아야 그 재미가 배가 되는 만큼 배우간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영화와 연극을 오가며 다재다능한 끼를 발산하고 있는 김연재, 추귀정, 한예주, 김대령, 조연진, 한수연, 이창용, 오소연, 심영은, 김나연, 차재이, 권세린 등이 캐스팅 됐다.

    13년 만에 돌아온 장진의 신작 '꽃의 비밀'은 10월 27일 오후 2시 1차 티켓오픈을 시작하며, 창작 초연을 기념해 12월 1일부터 10일 공연에 한해 프리뷰 할인 40%가 적용된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에 선정돼 12월 한 달간 2명이 동반관람 시 1인 2만원으로 즐길 수 있다.
    올 겨울 전국민을 매료시킬 코미디 연극 '꽃의 비밀'은 12월 1일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개막한다.

    [사진=수현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