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꽃의 비밀'이 누적관객 3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연극 '꽃의 비밀'은 장진 감독이 13년 만에 올린 신작 코미디로 네 명의 아줌마들이 남편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하며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룬다.

    지난해 12월 첫 선을 보인 '꽃의 비밀'은 창작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객석점유율 90%, 2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올 3월부터 시작된 재공연 역시 초연의 흥행세가 식지 않고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인터파크 관객리뷰 평점 9.4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누적관객수 3만명 돌파도 머지 않았다. 이에 막판 공연 관람을 준비하는 관객을 위해 '굿바이 최대50%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여배우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코미디 연극이 흔치 않은 상황에 '꽃의 비밀'의 흥행 요인은 연인, 친구 등 특정 관객층에 국한되지 않고 남녀노소 모두가 유쾌하게 웃으며 관람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예매가 몰렸다. 

    또 자극적인 소재, 몸 개그 위주가 아닌 주부들이 일상에서 겪는 에피소드를 통해 공감을 자아내고, 재치 넘치는 대사와 폭소를 유발하는 남장 장면은 자연스럽게 코미디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사회적 약자 여성이 안고 있는 문제까지 녹여내 작품에 무게감을 더하며 감동을 선사한다. 

    연극 '꽃의 비밀'은 5월 1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서울 공연 종료 후에는 고양을 시작으로 지방투어를 이어나간다.

    [사진=수현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