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베르토와 장진 감독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JTBC '비정상회담'에서 특유의 입담과 젠틀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알베르토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연극 '꽃의 비밀'을 관람 한 후 장진과 함께 찍은 친분샷을 공개했다. 

    알베르토가 관람한 '꽃의 비밀'의 주 배경은 바로 이탈리아. 장진이 직접 쓰고 연출한 연극으로 '빌라페로사', '산지오반니' 등 극중 나오는 지명도 전부 실제 존재한다. 

    배경은 이탈리아지만 국적과 상관없이 모든 남녀노소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실제 이탈리아 출신인 알베르토도 한바탕 웃으며 즐기고 갔다는 후문이다. 

    알베르토의 장진과의 특별한 인연은 장진의 영화 시사회에 초대받은 후부터 시작됐다. 이후 장진이 '비정상회담'에 출연하게 됐고, 장진 역시 영화에 이어 자신의 연극도 꼭 한 번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번에 신작을 올리게 돼 알베르토에게 공연 소식을 전했다고.

    공연을 관람한 알베르토는 "평소 친분이 있는 장진 연출의 공연을 꼭 한 번 보고 싶었다. 배경이 이탈리아라 더 반가웠다. 이탈리아와 한국은 닮은 점이 정말 많은 나라다"며 "공연 내내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연극 '꽃의 비밀'은 골 때리는 아줌마 네 명이 남편의 보험금을 타기 위해 각자의 남편으로 변장해 벌어지는 유쾌 통쾌한 해프닝을 다룬다. 2016년 2월 7일까지 DCF 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수현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