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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경두 신임 공군참모총장.ⓒ공군
국방부가 14일 신임 합참의장과 육군참모총장,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공군참모총장 등을 임명했다.
제35대 신임 공군참모총장으로 내정된 정경두(鄭景斗, 만 55세) 중장은 ‘82년 공군사관학교 30기로 임관하여 제1전투비행단장, 공본 전력기획참모부장, 남부전투사령관, 공군참모차장 등의 주요 요직을 역임하였으며, 공군 전력 건설 및 작전 분야에 두루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총장은 온화한 성품으로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면서도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업무지시로 상하로부터 존경과 신망을 받고 있으며, 특히, 열정과 소통을 바탕으로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임무수행을 유도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덕장으로 손 꼽힌다.
특히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합동전력소요 최적화, 합동 전투발전체계 정착, 시험평가 업무수행 절차 정립 등 미래 안보환경에 대비한 합동성 강화의 적임자이자 전략적․작전적 식견을 갖춘 군사전문가로서 이미 공군 참모총장감으로 주위의 기대를 받아왔다.
오랜 시간 조국의 하늘을 수호해온 F-5를 주기종으로 하는 전투조종사로서 약 2,800여 시간의 비행시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 김영숙 여사와 1남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