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5일 인천상륙작전 재연을 마친 한미 해병대가 태극기에 경계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정상윤기자
    ▲ 15일 인천상륙작전 재연을 마친 한미 해병대가 태극기에 경계를 하고 있다.ⓒ뉴데일리 정상윤기자

    65년전 한국전쟁 당시, 전격적으로 감행됐던 인천상륙작전의 극적인 모습이 재현됐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해군과 인천광역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65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행사가 지난 12일부터 인천광역시 월미도 행사장에서 열렸다.

    인천상륙작전이 있었던 15일 전승행사에는 정호섭 해군참모총장과 참전용사 대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이 참가하는 맥아더 장군 동상 헌화를 시작으로 전승기념식에 이어 상륙작전 재연이 재현됐다.

  • ▲ 15일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알리는  태극기 계양을 하고 있는 한미 해병대원.ⓒ뉴데일리 정상윤기자
    ▲ 15일 인천상륙작전 성공을 알리는 태극기 계양을 하고 있는 한미 해병대원.ⓒ뉴데일리 정상윤기자

    이날 월미도 해상에서는 상륙함 독도함(LPH, 14,500톤)에서 해군 5전단장이 주관하는 해상 헌화를 통해 전몰장병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했다.

    올해는 특히 미국 정부가 선정한 6·25전쟁 4대 영웅 중 한명인 故 김동석 대령의 친딸인 가수 진미령(본명 : 김미령, 57세)씨가 추모 헌시 ‘옥토(2013년 국가보훈처 보훈문예작품 공모전 당선작)’를 낭독했다.

  • ▲ 15일 인천상륙을 위해 한미 해병대가 IBS를 타고 이동중이다.ⓒ뉴데일리 정상윤기자
    ▲ 15일 인천상륙을 위해 한미 해병대가 IBS를 타고 이동중이다.ⓒ뉴데일리 정상윤기자

    전승기념식 직후에는 해군 5전단장이 지휘하는 상륙기동부대가 인천 상륙작전 시 최초 상륙지점의 역사적 의미를 가진 월미도를 대상으로 인천상륙작전이 재연됐다. 상륙작전 재연에는 韓·美 해군 함정 및 한국 육·해·공군 및 해병대가 참가해 현대화된 우리 국군의 연합·합동 상륙작전 능력을 선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