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소프트웨어의 국산화·품질 향상 위해 업체들의 적극적 참여 부탁"
  • ▲ 방위사업청 로고. ⓒ뉴데일리 DB
    ▲ 방위사업청 로고. ⓒ뉴데일리 DB


    방위사업청과 미래창조과학부는 24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소프트웨어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소프트웨어 제값주기' 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월 국방부를 시작으로 격월단위로 진행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제값주기 간담회는 소프트웨어 사업 발주기관과 소프트웨어 기업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발주와 관련된 애로사항과 개선방안 논의하는 자리다.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소프트웨어 제값주기 간담회는 지난 4월, 민관합동 소프트웨어 특별전담조직(TF)(2차관 주재)의 건의에 따라 국방 소프트웨어 사업 발주를 담당하는 방위사업청과 함께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소프트웨어 기업 대표들은 국방 소프트웨어 조달관련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을 사업 발주 담당자들에게 직접 건의하는 자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국방 소프트웨어 사업 발주를 담당하고 있는 방위사업청 김일동 획득기획국장은, "무기체계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날로 중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산 상용소프트웨어에 대한 적정 대가 산정과 적용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며 "국방 소프트웨어의 국산화와 품질 향상을 위해 소프트웨어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더불어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 정책관은 "소프트웨어 제값주기 환경 조성은 공공 소프트웨어 사업 발주문화 개선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발주기관과 기업간 소통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