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성남 K리그 클래식, 13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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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창훈 선수와 김두현 선수.ⓒ수원 삼성 블루윙즈
【뉴데일리 스포츠】수원 삼성 블루윙즈 중원의 현재와 과거가 수원월드컵경기장(애칭 : 빅버드)에서 첫 맞대결을펼친다.
13일 오후 6시 빅버드에서 펼쳐지는 수원 삼성과 성남의 경기에서 수원의 현재 미드필더인 권창훈과 과거 미드필더였던 김두현(現 성남 소속)이 첫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3년 수원에 입단한 권창훈은 2년간 김두현과 룸메이트 관계였다. 권창훈은 어릴 적부터우상으로 삼았던 김두현과 한 방을 쓰면서 다양한 경험을 전수받았다.
팀을 옮긴 김두현은 계속 권창훈을 챙기며 구 선수는 지금도 자주 연락하는 사이다. 권창훈과 김두현이 맞대결을 펼치는 건 올 시즌이 처음이다.
권창훈은 "어릴 적부터두현 형의 플레이를 보면서 자랐고, 프로에 와서는 두현 형이많이 도와줘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맞대결을 한다고 생각하니 어색하지만 좋은 플레이로 두현 형에게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