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용수 감독.ⓒ뉴데일리
    ▲ 최용수 감독.ⓒ뉴데일리

    【뉴데일리 스포츠】상주의 박항서 감독과 서울의 최용수 감독이 각각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상주를 이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국내 프로축구 100승 감독 반열에 올랐다. 지난 5일 K리그 챌린지(2부) 경남과의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한 박항서 감독은 국내 프로축구 100승을 달성했다. 

    2002년 월드컵 4강을 이뤘던 국가대표팀의 코치로 국민들에게 잘 알려진 박항서 감독은 2005년 경남의 사령탑으로 시작해 전남, 상주까지 이끌어오고 있다. 

    박항서 감독은 100승68무125패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축구에서 100승 이상을 달성한 감독은 전북의 최강희 감독(142승), 포항의 황선홍 감독(116승), 경남의 박성화 감독(109승) 등이 있다.

    서울을 이끌고 있는 최용수 감독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대한축구협회 대회(FA컵), 프로축구(K리그)를 모두 합쳐 100승을 기록했다. 2011년 4월24일 서울에서 사령탑을 맡은 최용수 감독은 197경기만에 100승을 올렸다. 

    지난 4일 제주와의 K리그 경기에서 승리를 따낸 최용수 감독은 41세의 나이로 100승을 챙겨 국내 지도자 중 최연소 100승 감독이 됐다. 최용수 감독은 100승53무44패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