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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스포츠】2014-2015 프로농구 시상식이 오는 14일 오후 4시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하모니 볼룸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은 한국프로농구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시즌 프로농구의 공식적인 마지막 행사다.
한국프로농구연맹은 "2014-2015시즌 프로농구를 마무리하는 시상식을 오는 14일 개최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 시즌 프로농구를 취재한 언론사 기자들의 투표 결과로 각 분야의 우수 선수들을 선정한다.
프로농구를 취재한 언론사 기자들이 선정하는 상은 '최우수선수상', '후보상', '수비상', '신인상', '기량발전상', '외국인선수상', '페어플레이상' 등이다. 2014-2015 시즌 가장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단 한 명의 선수에게는 '최우수선수상'의 영예가 돌아간다. 또 주전으로 뛰지는 않았지만 팀에서 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선수를 위해서는 '후보상'이 마련돼 있다.
득점을 올리는 선수들에 비해 늘 저평가되는 수비수에게 주는 '수비상', 올 시즌 처음 프로에 데뷔해 맹활약한 선수를 위해서는 '신인상'이 준비돼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는 '기량발전상'이 국내 선수들에 비해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프로농구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최우수 외국인 선수에게는 '외국인선수상'이 수여된다.
경쟁자인 상대 선수를 동업자 정신을 바탕으로 배려한 선수에게는 '페어플레이상'이 주어진다. '페어플레이상'은 자신의 기량을 상대를 배려하며 펼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며 또 프로농구의 재산인 선수들을 선수 스스로가 보호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 밖에도 프로농구 시상식에는 감독상과 심판상, 팬들이 선정한 인기상도 있다. 특히 인기상은 지난달 1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한국프로농구연맹 공식 웹사이트 (www.kbl.or.kr)를 통한 온라인 팬 투표로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