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4-2015년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뉴데일리
    ▲ 2014-2015년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뉴데일리

    【뉴데일리 스포츠】대한컬링경기연맹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남자 8개팀, 여자 8개팀이 참가한다. 대회 우승한 남녀 각각 1개 팀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컬링 국가대표로서 활동하게 된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남녀 1개 팀은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해외 우수 지도자 초청 프로그램에 의해 컬링 선진국 출신 감독에게 훈련을 받는다. 또 한국스포츠개발원 소속 전문 트레이너와 영상분석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한컬링연맹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 스코트랜드 출신의 세계적인 아이스메이커, 마크 캘런을 초청해 최상의 빙질을 마련할 예정이다. 

    컬링은 빙상 종목이지만 스피스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트 등 대한민국 동계 올림픽 효자 종목에는 들지 못하는 비인기 종목이다.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낸 대한민국 컬링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메달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