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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군체육부대 농구부 자료사진. 사진의 주인공은 변기훈 선수다.ⓒ뉴데일리
【뉴데일리 스포츠】프로농구에서 뛰고 있는 1989년생과 1990년생 선수 17명이 국군체육부대 입대를 신청했다. 한국프로농구연맹에 소속된 10개 구단 중 고양 오리온스가 3명으로 가장 많이 신청했고 서울 삼성 썬더스는 신청자가 없었다.
국군체육부대는 최대 10명까지 선발할 예정이다. 17명 중 서류전형에 합격한 선수들은 오는 30일 배근력(허리힘), 윗몸일으키기, 100m 달리기, 10m 왕복달리기, 1500m 달리기로 이뤄진 체력측정을 받는다. 체력측정을 합격한 이들은 내달 27일 입대한다. 전역 예정일은 2017년 1월 26일이다.
국군체육부대는 매년 프로농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 중 9명을 선발했지만 2015년에는 10명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했던 오세근(KGC인삼공사)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혜택을 받아 조기 전역하면서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훈재 국군체육부대 농구부 감독은 "좋은 선수가 많다면 10명이 합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군체육부대는 오는 10월3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에 참가한다.
[2015년 국군체육부대 입대 희망 프로농구 선수 명단]
박병우 박지훈(이상 동부) 이대성(모비스) 최부경(SK)김시래 배병준(이상 LG) 임종일 성재준 임승필(이상 오리온스)차바위 임준수(이상 전자랜드) 박경상 정희재(이상 KCC)최현민 이원대(KGC인삼공사) 김승원 김현수(이상 케이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