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에 입법권 등 관련 내용 위임오는 9일부터 1개월간 활동 예정총 16인 구성 … 위원장은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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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오후 국회에서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관련 합의문을 들어보이고 있다. ⓒ뉴시스
여야가 대미투자특별법 처리를 위한 국회 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한병도·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4일 오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특위 구성에 전격 뜻을 모았다.국민의힘은 그간 국회 비준 동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반면 민주당은 특별법으로 처리해야 한다고 맞서면서 관세 협상 후속 조치 마련이 지연됐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습 관세 인상 선언으로 우리 기업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국민의힘이 한 발 물러선 것이다.송 원내대표는 "기본적으로 비준이 꼭 필요하다는 스탠스는 동일하지만 우리 기업들에 대한 관세율 인상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가 있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국익 차원에서 현안 과제로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이 시급하는 것이 야당의 판단"이라고 설명했다.여야 합의에 따라 특위는 민주당 8인, 국민의힘 7인, 비교섭단체 1인으로 총 16명으로 구성된다. 여야는 정무위·재정경제기획위·산자중기위 소속 의원을 1인 이상씩 포함하기로 했고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는다.아울러 여야는 해당 특위에 입법권을 부여하고 관련 안건은 특위에 위임해 활동 기간 내에 합의 처리하는 것으로 뜻을 모았다. 특위 구성안은 오는 9일 본회의를 열어 처리할 예정이다.특위 활동 기한은 구성 결의안 본회의 의결 후 1개월 후인 3월 9일까지다.한편 여야는 각각 오는 9일과 12일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하면서 민주당이 오는 5일 예고한 본회의는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