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민정 선수.ⓒ뉴데일리
    ▲ 최민정 선수.ⓒ뉴데일리

    【뉴데일리 스포츠】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막내' 최민정(17)이 자신의 첫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최종 순위포인트 89점으로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68점)를 누르고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5일 여자 1,000m와 3,000m에서 우승을 14일 1,500m, 500m에서는 각각 4위를 차지하며 종합 우승을 거뒀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최민정에게 첫 성인무대였다. 최민정은 여자 1,000m를 1분32초730으로 우승했고 3,000m도 5분40초480로 대표팀 동료인 심석희(18)를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최민정은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개의 금메달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세계무대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