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한국프로축구연맹이 스포츠 행정 발전에 기여할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축구산업 아카데미(Football Industry Academy)'가 세 번째 교육생을 모집해 오는 21일 그 첫 수업을 시작한다. 2013년 축구산업 아카데미를 수료한 수강생과 2014년 수료생 중 39%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K리그 각 구단 및 스포츠 산업 분야에 취업했다.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수강생 모집을 한 결과 40명 선발에 총 388명이 지원했다. 모집 과정을 통해 선발된 수강생은 3월 21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루 6시간씩 15주 동안 구단 경영, 선수단 운영, 중계방송,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국제 업무를 비롯한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더불어 관련 과정에 대한 K리그 현장 실무 교육과 조별 토론 수업 및 팀 프로젝트도 별도로 실시한다. 강의 커리큘럼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K리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축구산업 아카데미는 프로 스포츠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행정가를 배출하기 위해 스포츠업계 최고의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꾸렸다. 학계에 서울대 조동성 교수, 국민대 김의진 교수, 한양대 최준서 교수 등이 참여한다. 

    언론·방송계에서는 방송, 신문, 매거진, 온라인 전문 매체 등 스포츠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약하는 기자, 스포츠PD, 스포츠캐스터, 축구해설위원 등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한다. 이밖에 아디다스코리아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담당자와 각 구단 프런트 등 스포츠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