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경은 감독.ⓒ프로농구연맹
    ▲ 문경은 감독.ⓒ프로농구연맹

    【뉴데일리 스포츠】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문경은 감독(44)과 계약기간을 3년 연장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지난 19일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문경은 감독과 3년간 다시 계약했다"며 "연봉은 양자 간 합의로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서울 SK 나이츠 관계자는 "문경은 감독은 SK를 강팀으로 만들었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계속 팀 전력을 향상시켜줄 것이라 믿는다"고 재계약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문경은 감독은 "최근 우승할 기회가 몇 번 있었지만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며 "다시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며 팬들에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1년 서울 SK 나이츠의 감독대행으로 시작한 문경은 감독은 4년간 서울 SK 나이츠를 이끌면서 정규 리그 통산 137승 79패를 기록했고 정규 리그 우승도 1회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