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FC서울 '보는 축구'에서 '하는 축구'로 변화 주도

【뉴데일리 스포츠】국내 프로 축구팀, FC서울이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이름은 '서울컵'이다.

서울컵은 직장인 16팀, 남자 대학생 16팀, 여자 대학생 8팀 등 총 40팀을 추첨으로 선발해 전반기 대회를 진행하고 동일한 방식으로 40팀을 선발해 후반기 대회를 진행한다. FC서울이 전반기와 후반기로 대회를 나눠 진행하는 이유는 최대한 많은 팀에게 서울컵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FC서울은 총 80팀이 전반기, 후반기 대회를 치르고 나면 11월 말 챔피언 결정전을 통해 아마추어 최강팀을 선발한다.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적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 선수만이 서울컵에 참가할 수 있다. 직장인 참가팀은 동일 법인 및 조직에서 근무해야 하며, 대학생은 재학 및 휴학생으로 구성된 축구 클럽이면 된다. 

참가신청은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되며, FC서울 홈페이지(www.fcseoul.com)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은 후 서울컵 담당자 이메일(seoulcup2015@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팀은 추첨을 통해 선발되며 25일, FC서울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팀은 참가비로 15만원을 내야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FC서울 홈경기 관람권을 팀원 수에 맞춰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