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2위까지 자력으로 러시아 월드컵 진출
  • ▲ 울리 슈틸리케 감독.ⓒ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 울리 슈틸리케 감독.ⓒ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6월11일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이 발표한 러시아 월드컵 지역 예선 방식과 일정에 따르면 한국은 2차 예선부터 참가한다. AFC에 소속된 46개국 중 국제축구연맹(FIFA) 순위에서 최하위를 달리는 12개 팀은 1차 예선을 치러야 한다.

    한국은 아시아에서 이란, 일본을 이어 3위를 차지하고 있어 1차 예선을 치를 필요가 없다. 1차 예선은 12개 팀 중 6개 팀이 2차 예선이 진출한다. 아시아 40개국이 2차 예선을 펼쳐 총 12개국을 선발하고 최종 예선인 3차 예선은 12개 국가만 참여할 수 있다. 

    3차 예선에 진출한 국가 중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나라만 러시아 월드컵으로 직행하고 3위를 차지한 국가는 남미 예선에서 5위를 차지한 팀과 대결을 펼쳐 승리해야 진출할 수 있다. 이는 FIFA가 아시아에 2.5장, 남미에 4.5장의 월드컵 진출권을 할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이 나서는 2차 예선은 6월11일부터 2016년 3월29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