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법 잊은 삼성, 허재 잃고도 6연패 당한 KCC
  • ▲ 안양 KGC 인삼공사의 양희종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한국프로농구연맹
    ▲ 안양 KGC 인삼공사의 양희종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한국프로농구연맹

    【뉴데일리 스포츠】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가 사직체육관에서 12일 만난 부산 kt 소닉붐을 꺾고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잠실에서 안양  KGC 인삼공사를 만나 패하며 두 자릿수 승리에 또 다시 실패했다.

    12일 현재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주최하는 2014-2015 프로농구에서 울산 모비스 피버스가 33승12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32승의 서울 SK 나이츠와 31승의 원주 동부 프로미가 바짝 모비스를 추격하고 있다. 

    현재 나란히 25승을 올린 고양 오리온스와 LG가 공동 4위로 치열한 승리 경쟁을 벌이고 있다.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프로농구에서 6위 싸움도 뜨겁다. 최근 3연승을 달리며 23승을 올리고 있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현재 단독 6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20승을 올린 kt와 19승의 KGC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2014-2015 프로농구에서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전주 KCC 이지스와 삼성은 리그의 재미까지 반감시키고 있다. KCC를 이끌던 허재 감독이 사임까지 했지만 팀은 6연패를 당하며 패배의 수렁에서 빠저나오지 못하고 있고 이상민 감독을 앞세운 삼성은 38패를 쌓는 동안 9승 밖에 올리지 못하며 두 자릿수 승리를 아직도 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