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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스포츠】프로축구 신생구단 서울 이랜드 FC가 5일 국가 대표 출신 미드필더 조원희(32)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2002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한 조원희는 이후 수원 삼성 블루윙즈로 이적한 뒤 주로 활약했고 2006년 영국 프로축구에 진출한 뒤 중국, 일본 등에서 활약했다. 국가 대표로 2006 독일 월드컵에 참가했다.
조원희는 "서울 이랜드 FC에 선택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구단이 축구 선수인 저를 높게 평가해줬고 함께 신생팀의 비전을 이루어 갈 동반자로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 경기장을 홈 구장으로 사용하는 서울 이랜드 FC는 내달 29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K리그에 본격 데뷔한다.
2부 리그에서 뛰게 될 서울 이랜드 FC는 1부 리그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2부 리그서 1위를 해야 자력으로 1부 리그로 올라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