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대 총장 23개월 공석…김성조 "학교 정상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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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체육대학 총장이 된 김성조 전 국회의원.ⓒ연합뉴스
【뉴데일리 스포츠】새누리당 김성조(57) 전 의원이 제6대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에 선임됐다.
당초 한국체육대학은 2013년 김종욱 전 총장이 임기만료로 떠난 후 23개월간 총장을 선임하지 못했다. 이는 신임 총장 후보자들이 교육부의 최종 심의에서 4차례나 낙마했기 때문이다. 김성조 신임 총장은 지난달 교육부에 추천됐고 교육부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들과 힘을 합쳐 학교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체육대학을 대한민국 스포츠 메카, 국제 스포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며 특히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5일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김 총장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예산결산위원회 간사,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