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체육계 핵심 인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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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열 ISU 회장 겸 한국 유일의 IOC 위원이 IOC 주요 의제를 결정하는 IOC 집행위원에 당선됐다.ⓒ연합뉴스 제공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한국 유일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IOC 주요 의제를 결정하는 IOC 집행위원에 당선됐다.김재열 위원은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제145차 IOC 총회 집행위원 선거에서 유효표 100표 중 찬성 84표, 반대 10표, 기권 6표를 받아 잉마르 더포스(벨기에), 네벤 일릭(칠레) 신임 위원과 함께 IOC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한국인이 IOC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고(故)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에 이어 두 번째다.IOC 집행위원은 올림픽 개최지 선정 절차를 관리하고 주요 정책과 현안을 결정하는 IOC 집행위원회의 일원이다.IOC 집행위원회는 IOC 위원장과 부위원장 4명, 위원 10명으로 이뤄진 사실상의 최고 의사 결정기구로, IOC 집행위원의 영향력은 최대 115명에 이르는 IOC 평위원보다 훨씬 크다.김재열 집행위원의 임기는 4년이며, 임기 종료 후 연임할 수 있다. 김 위원은 2023년 IOC 총회에서 한국인으로는 12번째로 IOC 위원으로 선출됐으며, 이번 집행위원 선출로 국제 체육계 전반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한편 김원수 전 유엔 사무차장은 4년 임기의 IOC 윤리위원으로 선출됐다.반기문 전 IOC 윤리위원장의 최측근 인사로 꼽히는 김 위원은 반 위원장이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유엔 사무차장 겸 고위 군축대표를 역임했다.IOC 윤리위원회는 IOC 위원이나 올림픽과 관련된 단체, 개인이 IOC 윤리 규정을 지키도록 하고, 위반할 경우 관련 제재 사항을 IOC 집행위원회에 제안하는 감시, 감독 업무를 담당한다.1999년 설립된 IOC 윤리위원회는 IOC 산하 독립 기구로 9명으로 구성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