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투 성공률 100%…8득점, 팀은 연예인 팀에게 패배
  • ▲ 김승현 선수.ⓒ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 김승현 선수.ⓒ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10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레전드 올스타로 나선 김승현이 변함없는 패스 감각을 선보였다.

    이날 김승현은 가수 박진영·양동근이 이끄는 연예인 팀과의 친선 경기에 선발로 나서 경기 초반부터 정확한 패스로 동료의 공격을 도왔다. 예전처럼 발은 빠르지 않았지만 눈과 손은 여전히 뜨거웠다. 

    김승현은 이날 야투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그는 3점슛 2개와 2점슛 1개를 던져 모두 성공시켰다. 하지만 팀의 승리는 견인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연예인 팀이 47대43으로 레전드 올스타팀을 꺾었다. 

  • ▲ 신동파 감독.ⓒ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 신동파 감독.ⓒ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이날 레전드 올스타팀을 이끈 신동파 감독은 "연예인 팀의 기량이 무척 뛰어나다"며 "체력이 안되는 우리 선수들이 수비가 안되서 패배한 것 같다"고 패배 요인을 분석했다. 신동파는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견인했던 대한민국이 낳은 최고의 득점기계였다. 

    한편, 김승현은 현재 인터넷 방송에서 농구를 중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