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에이스 라이온스 내보내고 신인 가드 이호현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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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오 라이온스 선수와 찰스 가르시아 선수.(파란색 유니폼이 리오 라이온스)ⓒ서울 삼성 썬더스
【뉴데일리 스포츠】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고양 오리온스가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지난 12일 삼성은 리오 라이온스와 방경수를 오리온스에 보냈고 오리온스는 찰스 가르시아와 이호현을 삼성에 보냈다.
삼성에서 뛰던 외국인 선수 리오 라이온스는 득점 2위(21.38점), 리바운드 1위(10.88개)에 올라있는 리그 정상급 선수다. 반면 오리온스에서 뛰던 찰스 가르시아는 평균 10득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다.
오리온스를 이끄는 추일승 감독은 라이온스를 영입하면서 팀 득점력을 리그 정상급으로 끌어올렸다. 현재 리그 득점왕에 올라 있는 오리온스의 트로이 길렌워터와 함께 라이온스가 한 팀에서 뛰게 되면서 최강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삼성은 에이스 라이온스를 잃었지만 대학시절 정상급 가드로 평가 받았던 신인 이호현을 얻었다. 올시즌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삼성은 젊은 가드를 영입해 당장의 성적 보다는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삼성은 13일, 오리온스는 14일 각자 홈에서 경기를 가진다. 2대2 트레이드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은 선수들이 각각 홈 팬들 앞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