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인도네이시아 프로축구서 뛴다?
  • ▲ 박지성 선수.ⓒ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 박지성 선수.ⓒ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올해 5월 은퇴한 박지성(33)에게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발리 유나이티드 푸삼이 러브콜을 보내 화제다.

    자베즈 타누리 발리 구단주가 박지성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가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에서 지난 25일 흘러나왔다.

    1989년 창단한 발리는 인도네시아 프로축구 슈퍼리그에 속한 팀이다. 자베즈 구단주는 "박지성은 훌륭한 선수"라며 "박지성과 직접 연락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은 자베즈 구단주가 이미 은퇴한 박지성을 영입하려는 것은 팀과 리그의 인기몰이를 위한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박지성은 지난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도 현역 복귀 요청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강력히 거부 의사를 밝혔던 박지성은 인도네시아 프로팀의 제안에도 응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