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선 신다운·최민정 나란히 금메달 목에 걸어…동메달도 2개 획득
  • ▲ 심석희 선수.ⓒ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 심석희 선수.ⓒ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한 심석희(17)가 단거리 종목인 1,000m에서 아쉽게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남자부 1,000m 결승에 진출했던 곽윤기(25)는 경기 중 다른 선수의 스케이트에 손이 걸려 넘어져 정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20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은 단거리 종목인 1,000m에서 아쉬운 경기를 펼쳤다. 기대를 모았던 심석희는 이날 4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남자부 단거리 선수인 곽윤기는 1,000m 결승에서 경기 중 다른 선수의 스케이트에 손이 닿아 중심을 잃고 넘어졌다. 경기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곽윤기는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한편, 이날 우리 대표팀의 장거리 선수인 신다운(21)·최민정(16)은 1,500m와 3,0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세영(21)과 이은별(23)도 나란히 동메달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