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최민정·노도희 3,000m 준결승 진출
  • ▲ 20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는 남·녀 1,000m·1,500m·3,000m 패자부활전이 열렸다. 다행히 이날 우리 대표팀 선수들은 일찌감치 준결승행을 확정지었고 조1위만 진출할 수 있는 숨막히는 패자부활전에는 나서지 않았다.ⓒ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 20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는 남·녀 1,000m·1,500m·3,000m 패자부활전이 열렸다. 다행히 이날 우리 대표팀 선수들은 일찌감치 준결승행을 확정지었고 조1위만 진출할 수 있는 숨막히는 패자부활전에는 나서지 않았다.ⓒ뉴데일리 이종현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4-2015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김선태 감독(38)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녀 대표팀이 선전하고 있다. 

    20일 오후 4시 현재, 우리 대표팀은 1,000m·1,500m·3,000m 준준결승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폭주기린' 심석희(17)와 '꽃미남' 곽윤기(25)가 각각 1,000m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또 남자부의 이정수(25)와 박세영(21)이 각각 1,500m 준준결승에 진출했고 여자부 노도희(19)·최민정(16)은 3 ,000m 준결승을 앞두고 있다.

    지난 19일 여자부 1,500m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괴물 여고생' 심석희는 이날 1,000m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심석희는 오는 21일 1,500m에서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심석희의 라이벌로 떠오르고 있는 최민정은 이날 1,500m 패자부활전에 출전한다. 최민정은 지난 19일 여자 1,500m 예선에서 다른 선수에게 발이 걸려 넘어지면서 패자부활전에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