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손흥민 "받을 선수들 많은데…"
  • ▲ 손흥민 선수.ⓒ뉴데일리 사진DB
    ▲ 손흥민 선수.ⓒ뉴데일리 사진DB

    【뉴데일리 스포츠】대한축구협회가 '2014 올해의 선수'에 독일 프로축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22)을 선정했다.

    손흥민은 23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4 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 위해 참석했다. 

    손흥민은 "받을 선수들이 많은데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겸손한 수상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은 올해 국가대표와 소속팀인 레버쿠젠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한편, 손흥민은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이날 손흥민은 시상식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제축구연맹 순위를 보듯이 지금 우리는 아시아의 최고가 아니다"라며 "국가대표로서 책임감을 갖고 잘 준비해야 다시 아시아 최강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