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울리 슈틸리케(60) 감독이 '환갑 생일 선물'로 이란전 승리를 부탁했다.

    지난 15일(한국시간) 60번째 생일을 맞은 슈틸리케 감독에게 선수단은 16일 이란 테헤란에 입성 이후 '깜짝 파티'를 열어 감독의 '환갑'을 축하했다.

    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슈틸리케 감독은 생일 축하에 감사를 표한 뒤 "가장 큰 생일 선물은 오는 18일 이란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돌아가는 것"이라고 선수들에게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축구협회 관계자들에게 "고맙습니다"라는 한국말로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슈틸리케호'는 오는 18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이란 원정에서 한국 대표팀이 '무승 징크스'에 빠진 것을 잘 아는 슈틸리케 감독은 "첫 목표는 아시안컵 우승이다. 이란전 징크스를 깰 것"이라며 이란 원정 첫 승을 자신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