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극 일부 우려 일축…"우리 영토 수호하는 것 뿐"
  • ▲ 독도 방어훈련 관련 자료사진.ⓒ대한민국 공군
    ▲ 독도 방어훈련 관련 자료사진.ⓒ대한민국 공군

    국방부가 오는 24일, 독도 방어훈련을 실시한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14일 브리핑에서 "독도 훈련은 기존에 계획했던 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해군 구축함, 호위함과 공군 전력 일부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86년부터 시작된 독도 방어훈련은 매년 두 차례 열리고 있다. 올해 5월30일 해군과 해병대 병력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훈련을 두고 독도 영유권 주장을 펼치는 일본이 유감을 표시했었다. 

    일부에서는 이번 훈련도 일본 정부의 외교적 항의가 있을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대한민국의 영토를 수호하는 훈련에는 그 어떠한 상황도 고려될 수 없다"며 "독도 훈련이 이슈화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일부의 우려를 일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