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근 단장 "축구단, 기업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도 가능"
  •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스포츠 행정가를 직접 길러내고자 국내 프로스포츠단체 최초로 설립한 '축구 산업 아카데미' 2기 수강생들이 전북 현대 모터스의 클럽하우스 내에 있는 강의장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 이철근 단장의 경영전략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듣고 축구장을 찾은 관중들을 대상으로 고객경험관리 프로그램을 실습해보는 체험 기회를 가졌다.사진은 전북 현대 모터스 클럽하우스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축구산업아카데미2기.ⓒ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스포츠 행정가를 직접 길러내고자 국내 프로스포츠단체 최초로 설립한 '축구 산업 아카데미' 2기 수강생들이 전북 현대 모터스의 클럽하우스 내에 있는 강의장에서 전북 현대 모터스 이철근 단장의 경영전략을 주제로 한 강의를 듣고 축구장을 찾은 관중들을 대상으로 고객경험관리 프로그램을 실습해보는 체험 기회를 가졌다.사진은 전북 현대 모터스 클럽하우스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축구산업아카데미2기.ⓒ프로축구연맹

    【뉴데일리 스포츠】한국프로축구연맹이 스포츠 행정가를 직접 길러내고자 국내 프로스포츠단체 최초로 설립한 '축구 산업 아카데미' 2기가 지난 15일 전북 현대 모터스 클럽 하우스 및 K리그 클래식 전북 현대 모터스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았다. 축구산업아카데미 2기 수강생들은 전북의 클럽하우스 내에 있는 강의장에서 전북 이철근 단장의 경영전략 강연을 듣고 축구장을 찾은 관중들을 대상으로 고객경험관리 프로그램을 실습해보는 체험 기회를 가졌다. 

    전북 현대 이철근 단은 전북 현대 모터스 경영 전략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축구산업이 기업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무궁무진하다. 모기업 현대자동차의 브라질, 프랑스 해외사업과 발맞추어 브라질 전지훈련, 프랑스 리옹 구단과의 친선경기 등을 추진하면서 구단의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구단의 자생력 강화해 클럽하우스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평균 관중을 3만 명으로 끌어올려 자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축구단을 꿈꾸고 있다"고 밝혔다. 

    축구산업아카데미 2기 수강생들은 2014년 12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하루 5시간씩 20주 동안 스포츠 마케팅, 구단 운영,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지역밀착 및 사회공헌 활동, 해외리그 사례, 국제 업무, 유스 육성 및 보급, 홈 경기 운영 등을 비롯한 축구 관련 모든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더불어 관련 과정에 대한 K리그 현장 실무 교육과 조별 토론 수업 및 팀 프로젝트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