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200m에 10만 관중까지…1무2패 절대 열세
  • ▲ 박주영 선수.ⓒ뉴데일리 윤희성 기자
    ▲ 박주영 선수.ⓒ뉴데일리 윤희성 기자

    【뉴데일리 스포츠】박주영(29·알 샤밥)은 지난 14일 요르단과의 A매치 평가전에서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는 18일 오후 9시55분 이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울리 슈틸리케(60·독일)이 또 다시 박주영을 공격수로 내세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A매치 평가전을 벌인다. 한국 대표팀은 물론 박주영에게도 아자디 스타디움은 악몽의 장소다. 

    이란 원정에서 5전2무3패로 고전하고 있는 대표팀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는 1무2패로 절대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아자디타디움은 해발 1200m에 위치한데다 10만 명의 원정 응원도 존재한다. 

    박주영도 지난 2012년 10월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4차전이 열린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해 0대1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