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이 메시(바르셀로나)를 비하했다는 보도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발끈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는 11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의 라커룸에서 메시를 음란한 별명으로 부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호날두는 공적인 자리에서 메시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면에는 다른 이야기들이 있다"면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이를 제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실이 아니다. 변호사와 함께 법적인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나는 모든 선수들을 존중하고 메시도 예외가 아니다"고 밝혔다.

    '당대 최고의 라이벌'인 호날두와 메시는 오는 18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포르투갈 대표팀과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각각 입고 A매치 맞대결을 펼친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