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구단 후보 및 신인 선수들의 '성장리그'…외국선수 '無'
  • ▲ KBL 'D리그' 개막식이 10일 고양체육관 지하2층 보조구장에서 열렸다.ⓒ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 KBL 'D리그' 개막식이 10일 고양체육관 지하2층 보조구장에서 열렸다.ⓒ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올 시즌부터 신설한 'D리그(Development League)'가 10일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리그 일정에 돌입했다. 'D리그'는 프로구단에서 출전 시간이 짧은 후보와 신인 선수들의 기량을 유지하고 국군체육부대의 참가를 통해 국내 농구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KBL이 기획했다. 

    KBL의 'D리그'는 이날 전주 KCC 이지스와 국군체육부대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17일까지 약 3개월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D리그'는 2014-2015시즌 프로농구 경기규칙 및 순위 결정 방식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다만, 외국인 선수들은 뛸 수 없다. 

    서울 삼성 썬더스, 서울 SK 나이츠, 고양 오리온스,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전주 KCC 이지스 등 5개 프로팀과 국군체육부대는 단일 팀으로 참가하고 원주 동부 프로미, 울산 모비스 피버스, 안양 KGC 인삼공사, 부산 KT 소닉붐 등 4개팀은 선수들을 각출해 연합팀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