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 위원장에 이정현 최고위원-부위원장에 이현재 의원 임명
  • ▲ 새누리당 이종현 최고위원.ⓒ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 새누리당 이종현 최고위원.ⓒ뉴데일리 이종현 기자



    새누리당은 5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소상공인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이정현 최고위원을 임명했다.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며 "특위 위원장은 이정현 최고위원, 부위원장은 이현재 의원께서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대변인은 "중소기업은 기업의 99%를, 일자리의 88%를 차지하고 있고, 우리 경제의 뿌리를 이루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튼튼하고 강해져야 우리 경제도 번영의 꽃을 피울 수 있다"며 특위 구성의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그는 "최근 우리 경제는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등의 대외적 여건으로 인해 비상등이 켜진 상황이고, 엔저쇼크는 수출 중소기업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잘 사는 경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촘촘하고 탄탄한 중소기업 정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무성 대표는 지난 4일 중소기업 소상공인들과 가진 현장간담회에서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접수해 해결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키로 했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특별위원회를 이달 안에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