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첼시가 최강"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힘들 것 같다고 전망했다.

    호날두는 "첼시가 다른 팀들보다 조금 더 전력이 높다. 맨유가 다시 정상에 올랐으면 좋겠지만 힘들 것 같다. 첼시의 출발이 매우 좋고 우승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시즌은 길고 어떤 일이 발생할지 모른다.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결과를 섣불리 예측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첼시는 현재 7승 1무 무패로 EPL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반면 맨유는 3승 3무 2패(승점 12점)로 8위에 머물러 있다.

    호날두는 "맨유는 현재 첼시와 승점 차가 크다. 시즌 초반 승점을 많이 잃은 게 큰 타격이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는 매우 흥미롭다. 어떤 일이 생길지 지켜보자"라며 친정팀을 응원했다.

    27일 오전 1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맨유와 첼시는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치른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