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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SK 나이츠의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33)가 창원 LG 세이커스의 김영환(30)을 막고 있다. 이날 두 선수는 각각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렸다.ⓒ프로농구연맹
【뉴데일리 스포츠】서울 SK 나이츠가 26일 홈구장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 연장전까지 접전을 펼치며 77대69로 승리했다.
양 팀은 4쿼터까지 64대64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이날 경기는 득점이 많이 나지 않았다. 77대69로 연장 5분을 포함해 총 45분간 경기를 펼쳤지만 두 팀 중 어느 팀도 80점을 넘기지 못했다.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하면서 큰 점수차로 벌어지지 않아 팬들의 호응은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서울 SK 나이츠의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33)는 이날 3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창원 LG 세이커스의 외국인 선수 데이본 제퍼슨(28)도 26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데이본 제퍼슨은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서울 SK 나이츠의 가드 김선형(26)은 13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창원 LG 세이커스는 김선형을 대적해 김시래(25)와 유병훈(24)을 번갈아가며 투입했다. 김시래와 유병훈은 두 명에서 13득점을 합작했고 어시스트는 6개를 합작했다.
서울 SK 나이츠 국내 포워드 선수들은 창원 LG 세이커스를 압도했다. 박상오(33), 김민수(32), 최부경(25)은 이날 24득점을 합작하며 리바운드도 18개를 기록했다. 창원 LG 세이커스의 이지운(29)과 김종규(23)가 박상오, 김민수, 최부경과 대결을 펼쳤지만 두 선수는 10득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종규는 1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지운은 6개의 중요한 리바운드를 기록했다.한편, 이날 창원 LG 세이커스의 김영환(30)은 외국인 선수들을 제외한 국내 선수들 중 가장 많은 득점인 17득점을 기록했다. 김영환은 이날 40분 이상을 소화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