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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스포츠】한국 축구 국가대표를 맡은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의 '1기팀'에 승선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내년 아시안컵 우승의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기성용은 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며 취재진과 만나 "새로운 감독님이 오셔서 긴장되고 새로운 시작에 설렌다.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기성용은 이어 "아직 슈틸리케 감독님에 대해 잘 모르지만 아시아에 계신 적이 있고 한국이나 아시아 축구에 대해 알고 계시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브라질 월드컵에서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다"면서 "안 좋은 것은 다 잊고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기성용은 "오랫동안 아시안컵에서 우승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우승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