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풀타임 활약했지만 무승부에 그쳤다.

    기성용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벌어진 선덜랜드와의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서 90분 동안 중원을 누볐지만 0-0으로 비겼다.

    지난 시즌 임대이적으로 뛰었던 선덜랜드와의 맞대결에서 기성용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존 조 셸비와 중앙을 책임졌다.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은 선덜랜드의 맹공을 중원에서부터 차단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스완지시티는 후반 36분에 앙헬 랑헬이 경고누적으로 퇴장 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승점 1점을 얻었다.

    시즌 개막골을 기록했던 기성용은 리그 전경기 출전 기록을 이어갔고, 스완지시티는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