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축구 대표팀을 이끄는 카를루스 둥가 감독이 "독일이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2014 월드컵 챔피언 독일과의 평가전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둥가 감독은 25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독일과의 평가전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내년 3월 독일에서 1차 평가전, 2016년에는 브라질에서 2차 평가전을 하자고  독일축구협회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둥가 감독은 인터뷰에서 "월드컵 챔피언과의 경기는 매우 흥분되는 일"이라면서 "독일 대표팀을 존중하기는 하지만, 두렵지는 않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지난 2014 월드컵 축구대회 4강전에서 독일에 1-7로 참패했다.

    월드컵을 4위로 마감한 브라질은 둥가 감독을 새로 선임했고, 이후 콜롬비아 및 에콰도르와의 최근 평가전에서 2연승 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