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를로스 둥가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축구 대표팀이 에콰도르를 상대로 승리하며 A매치 평가전 2연승을 기록했다.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에서 윌리안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31분 세트피스에서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오스카가 네이마르에게 짧은 패스를 했고 네이마르는 정확하게 공을 띄웠다.

    윌리안은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차분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양팀은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였으나 추가 골을 나오지 않았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독일, 네덜란드에 치욕의 패배를 당하며 충격적인 4위를 기록했던 브라질은 대회 후 스콜라니 감독을 경질하고 둥가 감독이 취임했다.

    브라질 '삼바축구'의 재건을 외쳤던 둥가 감독은 월드컵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던 선수들을 불러들였고 평가전 2연승을 기록했다.

    앞서 브라질은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오는 10월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아르헨티나와 세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이요한 기자 l0790@naver.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