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천안, 서울서 남미팀…11월 원정에서 중동팀 상대
  • ▲ 대표팀 훈련 자료사진.ⓒ정상윤 기자
    ▲ 대표팀 훈련 자료사진.ⓒ정상윤 기자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오는 10월 파라과이, 코스타리카와 국내친선경기를, 11월에는 요르단, 이란과의 원정 친선 경기를 개최하기로 각 국의 축구협회와 합의했다. 

    대한민국 A매치 대표팀은 내달 10일 금요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7위, 파라과이와 경기를 가진다. 파라과이는 뛰어난 개인기와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운 팀이다. 

    특히 파라과이와의 경기는 남자대표팀의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데뷔전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대표팀과 파라과이와의 역대전적은 5전 1승3무1패로 대등하다. 

    슈틸리케 감독은 14일 화요일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를 가진다. FIFA랭킹 15위의 코스타리카는 한국과의 7번 대결을 펼쳐 3승 2무 2패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A매치 대표팀은 11월, 내년 1월 호주에서 개최되는 2015 AFC 아시안컵을 대비해 중동 원정 2연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11월 14일 금요일(요르단), 11월 18일 화요일(이란)과 각각 아시안컵을 위한 모의고사를 치른다. 

    각각 FIFA랭킹 56위와 48위인 요르단과 이란은 FIFA랭킹 57위인 대한민국을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대표팀은 요르단과 4전 2승 2무로 앞서있고 이란과는 27전 9승 7무 11패로 다소 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