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통한 청소년 및 양국 협회 교류 활성화
  • ▲ 14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대한축구협회
    ▲ 14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대한축구협회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지난 11일부터 오늘(16일)까지 일본 오사카 소재의 J그린사카이에서 일본축구협회와 한일교류전을 개최했다.한일교류전은 한일 우수 청소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대한체육회가 지원하고, 한국과 일본 양국의 축구협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매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류전에서는 U-14 여자대표팀(감독 김정찬)이 일본을 방문하여, 오사카 소재의 J그린사카이에서 일본 U-14 여자대표팀, JFA 아카데미 사카이팀과의 3번의 친선경기를 통해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U-14 여자대표팀은 골든에이지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팀으로, 출국에 앞서 광역 훈련을 겸한 소집훈련을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천안에서 실시한 만큼 향후 그 성과가 기대된다. 

    또한, 한일교류전이 단순한 축구가 아닌 축구를 통한 청소년 및 양국 협회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만큼, 양 대표팀 및 협회는 친선경기 외에도 합동 훈련, 문화탐방, 양국 지도자 워크숍, 장기자랑 등의 시간을 통해 알찬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