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단체전 모두 금메달 획득, 대한민국 이번 대회 첫 2관왕
  • ▲ 김청용 선수.ⓒ연합뉴스
    ▲ 김청용 선수.ⓒ연합뉴스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종목에서 대한민국의 김청용(17·흥덕고)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김청용의 2관왕은 이번 대회 한국의 첫 2관왕이다. 

    김청용은 2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남자 10m 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01.2점을 기록, 199.3점을 쏜 팡웨이(중국)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청용은 이날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35·KT), 이대명(26·KB국민은행)과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 1,744점을 획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청용은 한국 아시안게임 사격에서 가장 어린 금메달리스트가 됐다.